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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중딩들 VS 충격 체벌, `교실 붕괴` 왜?

전 정섭 2011. 6. 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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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권혁기 기자] '개념없는 중딩들'이라는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사들의 충격 체벌도 있어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TV '8뉴스-뉴스 인 뉴스'에서는 '교실 붕괴'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최근 한 교사가 수업 중에 엎드려 교우와 떠들고 있는 학생을 목 뒤에서 인터넷 랜선으로 감고 흔들었다. 이에 학생은 졸도하는 상황까지 치달았던 것.


이에 당국은 해당 교사에 대해 '경고'처분했다. 해당 교사는 "(랜선을 목에)감은 것 뿐인데.. 정말 악의가 있다거나 의도가 있다거나(그런 게 아니다) 학생하고 평소에 나쁜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반대로 정말 개념없는 학생들도 있다. 한 학생은 교실 한 가운데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체 교사에게 "안 무서우니까 (생활지도부에) 말해요. (내가) 학교 잘리면 선생님만 손해에요"라고 적반하장 격인 발언을 했다.


그런가하면 여교사에게 "누나 사귀자!"라고 성희롱을 하는 학생까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처럼 교권 침해 상담 건수는 지난 2006년 179건에서 지난해 260건으로 45% 상승했으며 상담 건수 중 37%는 학생-학부모의 폭행과 폭언이 차지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학생의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 서울-경기교육청은 모든 체벌을 금지하고 있는 상태여서 교사들의 권위를 살려줄 실질적인 대안이나 방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선생님들의 한숨도 늘어나고 있으며 학교를 학원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의 교권 무시도 늘어가고 있다.


사진=SBS TV '8뉴스' 화면 캡처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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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정섭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