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이다
벌써 어둠이 찾아왔다
시간
너무나 빨리지나간다
올해도
일주일도
매일같이 돌아오는 하루도
너무나 빠르다
이시간이면
그대
나처럼
조금은 지쳐
쉬고싶은 생각뿐이니라
그런가?
젊은시절엔
지금 이시간부터가
날아다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일찍 들어와
연뿌리
멸치
마늘짱아찌를 만들엇다
소고기 산적도,,
작은넘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덴다
참
오늘
그넘학교에서 문자가 왔다
장학금이 입급되었다고
기특한 넘이다
문자를 보는 순간
찡한마음
이넘이 그래도
아부지를 기운나게하는 구나
돈이 문제가아니라
그넘이
행봉으로 보여준
그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그넘
4학년이라
이젠
정말 좋은곳에 취직을 해야하는데
마냥
아이같아서 걱정이다
내눈에
그렇케
바라보이는 것인가
그랫으면 좋겟다
달랑달랑들은
좀처럼 말을 안한다
고민이 잇으면
혼자 되세긴다
엄마라고잇으면
거의 상의했을텐데ㅣ,,,
난방을 가동했다
따스한 느낌
창밖은
바람이 몹시도 부는거 같은데
바라보이는 어둠은
마냥 포근해 보인다
잡생각
이렇케 앉아잇으때는
무심결에 떠오르는
그때의 그시간
그,때의 움직임
그때의 그순간이
비ㅐㅊ바랜 영사기돌아가는것처럼
희미하게 떠오른다
좋앗었다
그리고
좀더
잘해주엇어야 하는데
언제나
언제나
내가 손을 내밀면
언제라도 달려와 잡아주는
그것이 그립다
그렇타
오늘 하루도
이렇케 지나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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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01일 입니다
벌써 올해 한달 나았네요
30대 중반 지나다 보니, 세월이 참 빨리 흐르는거 같아요
올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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