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조청소
상수도는 수요자에게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상수원이 안전적으로 확보되어야 하고, 최적의 정수처리시설 구축과 이에 대한 과학적인 운영관리 및 안전하고 안정된 배, 급수체계가 유지되어야 한다. 또한 수돗물은 수도시설을 통하여 생산 공급되고 있다. 즉, 취수시설, 도수관로, 정수처리시설, 송수관로, 배수지, 배수관로, 급수장치, 수요자의 경로를 거쳐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 급수장치라함은 배수관에서 분기하여 수도꼭지까지의 급수시설을 말하는 것으로 인입관, 계량기, 저수조(물탱크), 급수관, 수도꼭지 등을 말한다.
수돗물 공급과정상의 관리책임은 일반적으로 급수장치 이전까지는 공급자(수도사업자)이지만 인입관 이후 부지경계선 안쪽의 급수장치는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에게 있다. 결국 정수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더라도, 배수과정과 급수장치에 대한 시설과 유지관리상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좋은 물을 먹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급수장치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기 위해 마지막 보루인 셈이다. 수돗물의 2차오염 문제는 잔류염소의 감소, 관부식, 외부 이물질 혼입, 미생물학적인 변화 등으로 대별되며, 최근 급수장치 중에서 저수조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저수조(물탱크)는 그 설치 위치, 구조와 재질 및 관리방법 등에 따라 수질의 오염 또는 변질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설치 및 유지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사항으로 이에 관한 필요한 사항은 법으로 정하여 관리토록 하고 있다. 현재 다만 가정등 소규모 물탱크는 소유자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되어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지도가 필요하다 하겠다.
- 저수조의 수질 문제
저수조의 설치 목적은 안정적인 배급수 체계의 구축과 비상시 식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하여 설치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관압 등 출수 상태가 불안정할 때에는 저수조는 안정급수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빌딩, 아파트 등 고층건물의 경우에 안정급수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그러나 배수지를 통한 급수체계 하에서는 안정된 배급수체계가 보장되므로 배수지의 직송급수가 가능한 범위내에서는 저수조가 없어도 안정급수에는 지장이 없다. 이러한 저수조의 급수 조절의 순기능 외에 저수조로 인한 수질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1)잔류염소 농도의 감소
수돗물에서의 적정잔류염소 유지는 미생물에 대한 안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정수장에서 적정농도의 잔류염소가 유지 공급되더라도 수질상태와 배급수 여건에 따라 염소가 소비되어, 최종 수도꼭지에서의 잔류염소가 적정농도(0.2mg/l)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여름철 저수조(물탱크)에서 체류시간이 긴 경우에 잔류염소가 부족하여 문제가 될 수 있다.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 제 2조 3호에 의하면, 수도꼭지에 있어서의 먹는 물의 잔류염소는 항상 0.2mg/l (결함 잔류염소의 경우 1.5mg/l) 이상 유지되도록 하고, 병원미생물에 대한 오염 또는 오염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잔류 염소를 0.4mg/l (결함 잔류염소의 경우 1.8mg/l)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독부산물 등 문제점에 따라 잔류염소가 0.1mg/l 이상 유지되면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잔류염소에 대한 상한선을 정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저수조에서의 잔류염소 감소 패턴은 수온 등 여건에 따라 다르나 시험결과에 의하면 여름철 급수장치 전에서의 잔류염소 농도가 0.3 - 0.4mh/l 유지되어야 하며, 저수조에서의 체류 시간이 5시간 이내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물리화학적인 수질 변화
저수조에서 수돗물이 체류하는 동안에 예상되는 물리화학적인 변화요인은 저수조의 재질, 구조, 수온 등 환경여건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입자상 물질의 침전퇴적, 재질에서의 용출, 외부에서의 이물질 침투혼합, 화학반응에 의한 새로운 물질의 합성생성 등이 예상되지만 재질과 구조상 결함이 없는 한 입자상 물질의 퇴적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입자상물질은 정수장에서 제거되지 않는 미세한 탁질외에 관부식 이탈물질, 각종 배관공사시 혼입된 이물질 등이며 물질이 저수조에서 침전 퇴적되어 미생물학적인 변화와 2차 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게 된다. 또한 환기구등 외부 노출부위에서의 미물질 혼입, 누수부분에서 외수침투 등에 의한 오염방지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재질의 용출 문제로서는 철재의 경우 녹물발생, 코팅, 도장재료에 따른 휘발성 유기화합물질(PCE, TEC 등)의 용출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화학물질의 합성생성 문제는 THM 등 염소소독 부산물외에 암모니아성 질소의 클로라민화 등이 발생될 수 있다.
3)미생물학적인 수질변화
저수조내에서의 미생물 문제는 잔류염소 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잔류염소 농도가 0.1mg/l 이상 유지된다면 미생물의 부활재성장 증식은 정지된다고 본다. 그러나 저수조의 재질, 퇴적층의 상태, 벽체 등의 생물막의 형태와 환경조건에 따라 미생물에 대한 안전성은 불확실해 진다. 미생물은 적당한 영양분과 온도, pH 등 조건이 알맞게 되면 순식간에 증식될 수 있다. 상수도에 있어서의 미생물 문제는 원생동물, 조류, 세균 및 바이러스로 대별되며, 이중 저수조에서 문제시 될 수 있는 계통은 세균류가 대부분이고 차광이 안된 특수한 여건에서는 조류의 증식발생이 예상된다. 재질에 따라 철박테리라는 철을 부식시키고 , 유황박테리라는 콘크리트 부식에 관계가 있다.
- 저수조에 나타나는 미생물 종류
철박테리아류, 유황박테리아류, 방선균류, 조균류, 불완전균류, Zooglea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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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박테리아로 섬유질 물때가 발생된 Crenothrix polyspora : 200배 확대. 운집한 침전물 혹은 쌓인 철분이 고착된 해조류같은 엷은 조각으로부터 섬유질처럼 결합. | 저수조 벽면의 박테리아 등을 수평분리해서 300배 확대한 표본. |
◈철과 망간의 여러가지 박테리아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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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과 망간의 여러가지 박테리아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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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조에 나타나는 미생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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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조의 재질과 구조에 따른 수질변화
수돗물은 정수장에서 생상하여 수요자까지 공급하는 소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일반적으로 수질변화의 위험성은 커진다. 이러한 이유로 저수조를 통하여 공급되는 물은 최단시간내에 수요가에게 공급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저수조의 구조와 상태에 따라 국지적으로 정체현상에 의한 수질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나중에 들어온 물이 먼저 수요가에 공급되고 먼저 들어온 물이 정체되어 수질이 나빠지게 된다.
또한 저수조의 구조물과 배관 등 부대시설의 재질에 따라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하저수조의 재질은 콘크리트 구조가 많고 옥상 물탱크(고가수조)의 경우는 FRP가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관부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유속, 온도에 따른 물리적 요인과, 용존산소(Do).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농도 등에 따라 좌우된다. 철근콘크리트와 실리카 계통의 방수재 등은 무기물질의 용출오염을 예상할 수 있으나, 농도와 유해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철재류는 부식에 의한 녹물 발생이 야기될 수 있고 FRP, PE 등 합성수지 계통은 특히 설치초기에 휘발성 유기합성화합물의 용출 가능성이 있다.
특히 고가수조의 경우 외부 햇빛에 노출될 경우 열화변질 문제와 PE 제풍과 같이 투명성일 경우 조류번식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요한다. 또한 바닥면과 벽면 상태는 요철이 없는 매끄러운 상태를 유지하여야 미생물의 서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밖에 구리, 납, 아연, 등의 금속재질을 사용시에는 용출 오염문제가 야기된다.
저수조의 청소방법 |
저수조 용량의 대,소, 모양, 위치 등을 막론하고 저수조 청소에 대한 규정성의 자체 청소 인정을 악용하여 청소를 실시하지 않고 허위 기록을 작성, 보관하거나 청소 및 소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때 수도법에 의하여 제재를 받게 된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청소시기 청소의 방법 및 청소 공정 1)청소실시자의 자세 2)저수조의 사전 점검 - 청소 수일 전부터 저수조의 수위를 조절하여 필요 이상으로 물을 받았다가 아까운 수돗물을 퍼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는 귀중한 수자원의 낭비를 막는 절수차원에서 중요한 뿐 아니라 배수작업 시간을 단축하여 제한된 작업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 대형 저수조를 청소할 경우에는 돌발적인 화재시 소화용수 공급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관할 소방서에 저수조청소 예정 사항을 사전 통보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한다. - 작업장 주위에는 작업중임을 표시하고 관계자 외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전기용 청소기의 배선 상태를 점검하고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 - 먹는 물이 담긴 저수조 내에는 법정교육을 수료한 건강한 사람 외에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여야 하며 작업 시간 전에 작업복과 청소장비가 소독되었는지를 확인한다. - 저수조 내에 작업등과 환기구가 적당하게 설치되었는지를 확인 점검한다. 3)장비의 위생적 관리 및 사전 점검 - 저수조청소용 장비는 반드시 저수조전용이어야 하며 깨끗한 전용창고에 별도로 보관하여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타 업종을 겸업하고 있는 경우에는 타 업종용 장비와 혼돈해서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 청소장비 운반 차량은 이동하는 저수조 청소 기자재 전용창고이므로 타용도에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알미늄판이나 천막으로 탑을 씌우고 항상 청결을 유지하여야 한다. 특히 저수조내에 반입하는 배수펌프, 세정용기구, 잔수처리기구 등은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작업전에는 작업복, 장화 등과 함께 50PPM - 100PPM의 염소소독수로 소독한 후에 저수조내에 반입하여야 한다. - 항상 깨끗한 복장을 착용하고 작업중에는 반드시 안전모와 안전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도록 하여야 하며 덥다고 상의를 벗고 알몸으로 작업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특히 금주는 물론 작업중에 금연하여야 한다. - 청소장비의 사전점검은 저수조 청소에 필요한 제반 장비목록을 충분히 파악하고 제반 장비작동 유, 무 등을 엄밀히 파악하여야 함은 물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준비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전기감전 사고 방지를 위한 펌프의 전원연결부위, 스위치 작동 등 안전장치의 치밀한 점검은 필수적이다. 4) 저수조 주변에 대한 관리 점검 저수조 외부의 주변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저수조 오염의 요인이 되므로 다음 사항에 대하여 유의하여야 한다. - 건축물 지층에 설치된 저수조의 상부가 주차장, 차량통로,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 건축물 등의 외부 노천 지하에 설치된 저수조를 흙으로 덮어 놓으면 각종 오염 물질이 장기간 저수조 상부에 퇴적하게 죄어 저수조가 오염될 수 있다. - 건축물 등의 내부에 설치된 저수조의 성부나 주변공간에 각종 물품이 쌓여 있으면 저수조 주위를 점검할 수도 없거니와 물품이 쌓인 구석에 쥐가 서식하게 되므로 항상 주변을 치우고 깨끗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 고가수조에 TV안테나가 설치되었거나 근처에 보일러 연통 등이 설치되어 있으면 유지,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5)청소작업중 감독사항 - 전담관리인은 청소작업을 감독하면서 청소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하며, 특히 잔수처리와 벽면에 부착된 이물질과 사다리 등의 녹이 잘 제거되었는지를 확인하도록 한다. - 저수조 내부는 평소에는 점검할 수 없으므로 청소 실시중 완전 배수가 된 상태에서 면밀히 점검하여 문제점, 유,무를 확인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사전조치를 강구하여야 하며 차기 청소시기에 앞서 제기된 문제점등을 보안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2.청소작업계획 수요가로부터 저수조청소 업무를 위탁받으면 그 건축물에 대한 현장책임자를 경험이 풍부하고 청소 업무에 지식이 많은 사람으로 하고 현장을 사전 답사하여 건축물의 관리자와 협의하여 작업계획을 세운다. - 우선 저수조의 구조, 위치, 용량, 재질 등 제반 청소작업 사항에 알맞는 장비목록을 작성하여 청소당일 장비의 준비 부족하여 청소작업에 지장을 주는 일 없도록 한다. - 저수조내, 외부와 사다리 등 구조상 위험한 곳의 유무를 조사하고 위험하거나 파손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이에 대한 만반의 안전대책을 세우고 종사원에게 이를 주지시킴과 동시에 차기 청소에 대비하여 건물 주나 관리자에게 인지시킨다. - 전원의 위치, 사용전압, 용량 등을 알아보고 그 현장에서 필요한 전선 등을 여유있게 준비하도록 한다. - 청소일시를 정하고 청소, 소독에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하여 단수시간을 정하되 소독시간 등을 고려하여 여유있게 정하여야 한다. 특히 작업당일 작업개시 예정 시간 안에 저수조의 배수가 완료되도록 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작업일 하루 전 미리 협조를 구하여 청소당일 배수의 지연으로 청소, 소독작업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한다. - 작업장 주위에 작업중임을 표시하고 일반인의 접근을 막아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 - 필요에 의하여 전선 등을 연결할 때에는 전원을 일단 차단한 상태에서 연결하고 전선이나 소켓 등이 파손된 부분이 없나 확인하여 전선이 벗겨진 부분이 있으면 절연테이프를 감아 주고 안전을 확인, 누전차단기를 설치한 후 전원을 연결할 것 - 세정용수는 여유있게 미리 받아 둘 것, 이동 세정수 탱크의 용량이 부족할 경우에는 건축물 내 급수전을 찾아 미리 호수로 연결하고 세정용수를 보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 수중펌프는 저수조내에 투입하기 전 전기절연저항을 측정하여 누전여부를 조사하고 누전차단기에 의한 테스트를 거쳐 감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시킨다. - 맨홀 뚜껑을 열고 수중펌프나 배수호수를 저수조내에 넣고 배수구까지 충분한 길이의 호스를 연결할 것, 이때 배수호스가 중간에 누수되는 부분이 있나 없나를 철저히 확인할 것 - 배수구가 막혔거나 협소하여 토출되는 물이 넘칠 염려는 없는지 넘칠 경우 다른 시설 등에 침수될 염려는 없는지 미리 살펴보고 그럴 염려가 있을 때에는 배수구 쪽에 작업원을 배치하여 감시하도록 할 것. |
4. 저수조내 작업 준비
작업할 수 있는 수위까지 배수가 완료되면 작업 책임자가 먼저 저수조 내에 들어가도록 한다. 이때 저수조의 상부 뚜껑의 부식으로 인한 녹과 먼지가 흡입되지 않도록 저수조 상부를 깨끗이 청소하도록 하며 오랫동안 물 속에 잠겨 있던 사다리가 부식되어 파손되었을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들어가도록 한다. - 소독수의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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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조 출입구에는 소독수를 담은 통을 준비해 놓고 장화를 신은 상태에서 소독수에 담갔다가 들어가도록 한다. 그 장화는 저수조내에서만 신고밖에 나와서는 다른 신발로 갈아 신도록 한다. 또한 청소가 끝난 후에 사용한 장비를 깨끗히 청소하고 소독을 한다. |
- 작업등 |
저수조내 작업을 위하여 작업등을 설치한다. 조명기구는 방수가 되고 방폭안전장치가 된 것을 사용하되 건전지용이나 강압 변압기(DC 12V- 24V)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여 감전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
- 환풍기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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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조내는 환기가 잘 안되어 염소가스가 남아 있거나(염소중독사고) 산소부족 등으로(저산소증) 작업원의 건강을 해칠우려가 있으므로 환풍기를 설치한다. |
- 저수조내부 점검
배수가 된 상태에서 저수조 내부를 세밀히 점검하여 벽면의 균열이나 내부설비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사진촬영을 한 후 이를 건축물의 관리자에게 보고하여 보수할 수 있도록 하고 발견된 문제점은 작업원에게 미리 주지시켜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사진촬영 |
5. 청소공정
저수조의 청소방법에 대하여는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등에 관한 규칙 제6조에 "저수조의 물울 뺀 후 저수조의 천장, 벽, 및 바닥 등에 대한 청소를 하고, 청소 후에는 소독을 하며, 소독 후에는 저수조에 물을 채운 다름에 수질에 대한 위생상태를 점검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 1차 세정작업 |
- 침전물 제거
저수조 바닥에 고인 오니 등 침전물이나 폐기물 등을 저수조 밖으로 수거하고 녹물과 함께 오염된 잔수를 진공흡입기 등 잔수처리기를 사용하여 일단 저수조 밖으로 배출한다. |
- 부착물제거 1차 세정으로 제거되지 않은 벽면 등의 부착물이나 사다리, 급, 배수관 등에 남아 있는 녹을 브러쉬나 수세미 같은 것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제거하며 특히 저수조 밑면 구석진 곳이나 급수구 바로 아래면 등의 물 때 등을 깨끗이 닦아낸다. 이때 브러쉬나 수세미는 오염된 것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다시 사용하고자 할 때는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소독수로 소독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일반 세탁용 세제나 유해성분이 함유된 세척제 등의 사용은 절대 금하도록 한다. 이때 청소중 사진은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긴다. |
- 2차 세정작업 고압세정기를 사용하여 재차 세정작업을 행한다.세정순서는 맨홀주변, 사다리, 급수관, 천장, 벽면, 배수관, 바닥순으로 위에서부터 아래로 행한다. 세정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분사각도, 거리 등을 감안하여 수압을 조절하면서 작업한다. |
- 잔수처리 청소작업중 제일 중요한 것이 마무리 작업인 잔수처리이다. 저수조바닥의 경사와 집수정이나 밑바닥 배출구의 유무에 따라 잔수처리작업의 난이도가 달려 있으나 그 저수조의 구조와 크기에 따라 적절한 잔수처리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청소 후에 소독을 실시할 것이라고 하여 잔수처리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된다. |
- 청소 후 사진촬영 청소 후 저수조 내부의 상태를 사진 촬영하여 기록으로 남긴다. |
SUS Tank 청소전 |
SUS Tank 청소중 |
SUS Tank 청소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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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니 등의 처리
저수조 청소시 바닥에 퇴적된 오니 등은 또 다른 오염원이 되지 않도록 적정하게 처리하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저수조 주변, 구석진 곳에 쌓아 두어서는 안된다. -저수조 청소시 발생되는 탁수처리방법(1995.9.1 상수 58442-312호) - 저수조 청소시 저수조 바닥에 고여있는 미세한 찌꺼기는 오니와 비슷한 물질이지만 수질환경보전법에서 정의하는 수질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와는 그 성격이 틀리며, 폐수가 아닌 저수조 청소시 발생되는 잔수로서 공공수역에 배출이 가능한 잡용수다. - 다만, 저수조 청소를 오랫동안 실시하지 아니하였거나, 저수조 용량이 대규모일 경우에는 바닥의 찌꺼기가 다량 발생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 공공수역으로 그대로 배출시키게 되면 하류에 위치한 농작물이나 그 이용자에게 피해가 끼칠 수 있으므로 별도로 수거하여 일반폐기물 처리 방법에 따라 처리하여야 할 것이다.
7. 재질별 저수조 청소 방법 - 철근콘크리트 저수조의 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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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표면은 오래갈수록 열화, 마모되며 지진이나 지반침하 또는 저수조 칸막이 벽에 일시적인 수압현상에 따른 균열이 생기게 되므로 그 상태에 따라 적합한 청소용 기자재를 사용하거나 방법을 택하여야 한다. 흔히 고압세정기나 브러쉬 등을 사용하여 표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게 되는데 고압세정기는 표면의 열화정도에 따라 세정수의 수량, 수압, 분사각도 또는 분사형상을 적절하게 변화하면서 세정하도록 한다. 적절하지 못한 고압세정은 벽면이나 방수층의 열화를 오히려 촉진하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콘크리트 표면에 라이닝이나 고무시트를 부착한 저수조는 표면에 상처를 주기 쉽고 재질의 박리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 FRP 저수조의 청소 FRP제 저수조에는 성형형과 조립형이 있는데 어느 것이든 유리섬유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풍화작용으로 유리섬유의 박리현상이나 균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세정할 때는 고압세정기의 분사 압력을 약하게 하여 작업하도록 해야 한다. |
- 강판 저수조의 청소 강판의 소재는 철이나 스텐레스 등이 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부식에 따른 녹이나 이 물질로 인하여 오염물질이 부착하게 되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와이어, 브러쉬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청소 후 소독을 할 경우 소독약 성분에 의한 변질 염려가 있으므로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특히 보강재의 녹이나 오염물질을 깨끗이 제거하여야 하며 청소 후 도장이 벗겨진 부분은 식수용 도료를 칠해 주어야 한다.(임시적 조치 사항임) |
-청소전 |
-벽면 청소 작업중 |
-청소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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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피각질 제거 일반적으로 저수조 청소를 실시한 후라도 저수조의 내부벽제 및 부대시설의 표면에는 무기질 (칼슘, 점토)이나 미생물(박테리아, 조류) 그리고 중금속(철, 망간) 등의 침착으로 생성된 피각질은 깨끗이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부착되어 있게 마련이다. 이렇게 생성된 피각질은 계속되는 오염과 생물유기체의 성장 때문에 먹는 물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들이 성장하고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므로 이러한 미생물의 증식을 막고 수질 보전을 위해서는 저수조내에 존재하는 피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될 필요성이 대두되지만 딱딱하고 강한 피각질의 특성 때문에 일반적인 고압세척이나 와이어 부러쉬에 의한 청소법으로는 효과적인 제거가 곤란하다. 또한, 불완전한 피각질의 제거는 청소 후 단 시간내에 미생물의 부활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청소 및 소독효과를 상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경제적, 시간적 손실은 물론 저수조 청소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적당한 처리약품이 시판되고 있으나 업체간의 과다 출혈 경쟁으로 인하여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다. |
피각질 제거전 |
피각질 제거과정 |
피각질 제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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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독실시 및 간이 검사
- 청소 후에는 적정한 소독수를 도포한 다음 일정시간(1회 소독시 30분 이상)을 방치하여 멸균시간을 주어야 하며 이런 식으로 2회 이상 반복하여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 소독이 끝난 다음에는 저수조내의 말단부분과 급수전에 대한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10. 청소 후 점검 청소작업 후에는 청소가 작업계획이나 시방에 따라 적정하게 실시되어 안전하고 이생적인 먹는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상태인가를 현장 감독자가 세밀히 점검한 후 수요자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저수조 내, 외부 및 주변에 오염물질이 제대로 제거되어 있는지 여부 - 저수조에 부설되어 있는 기기나 장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와 저수조 본체의 외면을 다시 한번 면밀하게 살펴 보도록 한다. - 저수조 내부의 전극봉은 녹이나 이물질로 인한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하여 감지 부분을 조심스럽게 사포를 이용하여 닦아준다. - 도장을 실시하였을 경우에는 도장상태가 제대로 되었는지를 점검하고 "라이닝"등 보수를 하였을 경우에도 그 상태를 점검하여야 한다. 고가수조
bucksss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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