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컬럼

엄마소

전 정섭 2011. 1. 15. 23:59

출근하는어미소

 

 

 

일만하는 엄마소

.

.

.

두메산골 살다

아들소 바라보고

도시마을상경,

아들소 지지리 못난소..

.

.

.

어릴적

따신밥 멕인다고

새벽녘,,, 일나셔

뜨건,,, 여물 끊이고,,,

새볔껏,,, 일나서시는 엄마소 

바라보는 아들소..

.

.

.

1년365일 쉬지않는 엄마소

아들소 딸소 딸소 미련스런 세마리

어쩌자,,,고

그리 많이 낳았셨는는지..

.

.

.

 

아들소 좋은경치 보는거 싫소.

.

일만하는 엄마소

미련한 엄마소..

.

.

.

하얀,,,털이 한올한올 생기시더니 결국은

환갑을 보시네..

가진게 없는 아들소..

.

.

.

보살핀다 약속 못하는..

늙은아들소 되가네..

나이많은 아들소..

.

.

.

언제나

착하고

정직한 엄마소..

아들송아지 밥달라 칭얼대면, 집에 쌀이 없다 말씀하시는 엄마소..

.

.

.

다큰아들소

마음이 약해 변명을 일삼는 못난소

.

.

.

백발이 성성하고

칠순을  바라보면...

늙은아들소 맘아파 어찌보누....

 

엄마소 일찍오소일찍오소 자정이 다되어..

 

 

 

 

 

낮에보는 글귀, 민망해서 어찌보노...

 

110115

'나만의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  (0) 2011.01.23
전기설계 사무실 로드맵  (0) 2011.01.23
블러그 제작 의뢰  (0) 2010.12.11
1등만 평가하는 `더러운 언론`  (0) 2010.12.07
2011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큰 폭 상승  (0)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