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스마트그리드
스마트그리드(SmartGrid)는 기존 그물망 처럼 얽힌 전력시스템(발전-<;송전-<;변전-<;배전-<;수전)에 통신 IT의 개념을 입힌 것으로, 전자공학의 급속한 발전과 비교해 더디었던 전력·전기공학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전력시스템에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 한전 중심의 단방향 전기 제공(중앙집권형 전기공급방식이라 표현하기도 함)에서 벗어나 전기공급자와 사용자간 에너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그리드는 또한 태양광, 태양열, 바람을 이용해 집에서 만든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용자는 남은 전기를 한전에 팔 수도 있어, 스마트그리드가 도입되면 직접적인 전기 거래가 가능해 질 수 있게 됩니다.   혹자는 스마트그리드를 일컬어 제2의 인터넷으로 말하기도 하는데,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인터넷을 토대로 정보를 가공하고, 과학·인문·미술·음악 등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창조물들을 만들어 내지만, 스마트그리드 통신은 근원적으로 '전기'에 국한된 정보를 만들어내고, 거래를 허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히려 스마트그리드가 전기를 기반으로 한 제2의 주식시장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향후 스마트그리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나면, 전기 뿐만 아니라 물(상하수도), 가스 등의 기간산업 인프라에도 통신 IT가 도입돼, 물과 가스를 사고 파는 제3·제4의 주식시장도 창출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미국, 호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들 역시 스마트그리드를 국가 동력 산업으로 처우하고,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특히 미국과 같은 경우 송배전망의 노후화를 비롯해 넓은 영토를 갖고 있어, 스마트그리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2009년부터 '경제회복 및 재투자법'에 따라 스마트그리드에 45억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태양광 발전과 전력망 연계를 위해 일본의 10개 섬에서 실증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중국 역시 작년 중국 정부 발표에 따라 약 450조원 가량을 장거리 송전망 구축 사업을 포함해 스마트그리드에 투자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각국이 이렇듯 스마트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유들 중 하나로 이 산업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탄소를 감축하고, 국가간 (탄소)배출권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실 가스 감축 의무를 가진 국가 및 각종 사업장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에 온실 가스 감축 실적을 등록해 감축량만큼의 배출 권한(탄소배출권, CER: Certificated Emission Reduction)을 사고 팔 수 있게 되는데, 이를 배출권 거래제(emission trading)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온실 가스는 교토의정서에 지정된 6대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메테인,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를 말합니다.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은 이산화탄소의 발생이 필연적인 화석연료를 가공해 전기를 생산해 내는 발전에서 벗어나, 태양광·풍력 등의 친환경 분산형 발전을 용이하게 운용하도록 도와 탄소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각 집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 낸 이후, 생산해 낸 전기의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하는 데 필요한 일련의 과정들을 스마트그리드가 대신해 주기 때문입니다.   현재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인프라의 구축과 그 효용성 실증이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9년 12월부터 정부는 한전을 중심으로 한 168개 기업 컨소시엄과 함께 제주에 약 2,395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11년 5월까지 스마트미터 인프라와 전기차 충전기 1단계 인프라 구축 완료, 2013년 5월까지는 실시간 요금,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및 통합 운영 등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추진 예정)   실증 중인 5개 분야는 스마트 파워그리드(Smart Powergrid, 양방향 전력전송 및 사고 시스템 복구 등의 실증),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스마트그리드에 연계하는 작업 실증),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 스마트미터기를 기반으로 한 각 가구에 에너지 수요정보 관리 및 실시간 요금제 도입 등의 실증),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Smart Transpotation,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과 배터리 교환 및 가구 기반 전지 충전 설비 등의 실증), 스마트 서비스(Smart Service, 실시간 전기요금제 실증 등)입니다.   * 스마트그리드의 장점 스마트그리드를 이용하면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분산형 발전을 용이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중앙집권형태의 전기 권력을 분산시키고, 발전소 건설 등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과 풍력은 만들어지는 전기의 품질, 양, 시간 등이 자연환경에 의해 변동 될 뿐만 아니라 전기가 직류(DC) 형태이기 때문에 이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는 배터리 환경을 요구해 배터리 기술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사업화를 위한 기반 조성의 하나로 정부는 올해 7월 계절과 시간대별로 전기 요금이 다른 실시간 전기 요금제(RTP, Real Time Priceing)를 제주 실증단지 3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 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요금제에 따라 사용자들은 전기가 비싼 시간 대에는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전기가 싼 시간 대에 전기를 사용하는 등 보다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으로 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SmartGrid<;   1. 스마트그리드 산업 구조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 계량 및 인프라 -GO(Grid Optimization) : 그리드 최적화 -DG(Distributed Generation) : 배전 -ES(Energy Storage) : 에너지 저장 -AUCS(Advanced Utility Control System) : 전력제어시스템(IHD-In Home Display-등 가전제품 제어) -SH(Smart Homes) : 스마트 홈(스마트 가전 등) -PHEV(Plug-in Hybrid Electrical Vehicle)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스마트그리드는 지능형, 전력망을 한데 묶은 단어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는 스마트그리드를 이용해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 정보를 집 안에서 간편하게 알 수 있고, 집에서 자가발전시스템을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한전에 팔 수도 있다. 전기공급자와 사용자간 전기 에너지 정보의 소통을 가능케 한다는 점이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이다. 올해 4월 29일 스마트그리드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관련 산업 호황이 가시화 되고 있다.        

出處: http://blog.naver.com/liveforplant?Redirect=Log&logNo=8012985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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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투자정보센터 김형민과장입니다 ^^ 스마트그리드..한번쯤은 들어 보셨을텐데요~ 스마트그리드란, 전력망에 IT를 접목하여...
http://wooriocto.com/80128243113

전정섭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