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조관우, 2차 경연서 `하얀 나비`로 눈물...

[enews24 이인경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조관우가 대반전을 일으켰다.

조관우는 27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가수' 2차 경연에서 '하얀 나비'를 불러 객석을 온통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 청중 평가단은 "저번 경연 때 꼴찌를 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진작 저렇게 불렀으면 먼저번에도 1위를 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조관우는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강약 조절로 '하얀 나비'를 감동적으로 불렀다는 평가를 얻었다. 실제로 경연이 끝난 후 각종 청중 평가단으로 참여했던 트위터리안은 SNS를 통해 조관우에 대한 극찬을 했다.

특히 조관우는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모제에 참석해 한맺힌 노래를 한 적이 있어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래인 '하얀 나비'는 30~40대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는 전언이었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7월 3일 방송된다.


이인경 기자 judysmall@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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