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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돌발 발언`vs전광렬 `진땀`…`무사백동수...

전 정섭 2011. 6. 30. 15:18
(프런티어타임스 이수아 기자)=

 

= '무사 백동수' 최민수(사진 김혜림 기자)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배우 최민수가 돌발 발언으로 전광렬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최민수는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의 제작발표회에서 "돈 줘서 출연한다. 돈값 해야죠"라며 솔직한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민수의 돌발 발언은 전광렬과 관련한 에피소드에서 정점을 찍었다.

최민수는 촬영 에피소드와 관련한 질문에 "전광렬이 분장을 늦게 해서 비오는 날 나무 위에서 2시간 기다린 적이 있다"며 "형님이라 기다렸다. 후배면 죽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민수의 폭로에 전광렬은 바로 "늦게 가서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전광렬의 사과에 최민수는 뒷수습에 나섰다. 최민수는 "아까 혹시 형님한테 실례를 한거라면 해명한다. 형님이 늦게 온 게 아니라 내가 일찍 도착한 것이다"라고 취재진에 당부했다.

= '무사 백동수' 최민수-전광렬(사진 김혜림 기자)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전광렬은 제작발표회 내내 최민수의 돌발 발언으로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최민수 특유의 유머를 이해한 듯 보였다.

전광렬은 "처음에는 접근도 힘들 것 같았는데 알고보니 정말 따뜻하고 유머가 뛰어난 사람"이라며 "늘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준다. 같이 일해서 행복하다"고 최민수를 칭찬했다.

'무사 백동수'는 한·중·일의 무예를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만든 조선 최고의 실존 검객 백동수를 주인공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이다. 이재헌 작가의 만화 '야뇌 백동수'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조선 21대 왕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가 큰 세력을 갖고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백동수를 중심으로 정조대왕의 호위무관들과 왕의 암살을 노리는 비밀 살수 집단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릴 예정이다.

'웃어라 동해야'의 '국민손자' 지창욱과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각각 백동수와 비운의 천재검객 여운 역을 맡았다.

전광렬과 최민수는 각각 조선의 검신 김광택과 흑사초롱의 최고수 '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친구에서 라이벌로 대립하는 백동수와 여운과는 또 다른 구도로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백동수와 여운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유지선 역은 신현빈, 의적의 딸이자 무술소녀 황진주 역은 윤소이가 분한다.

그 밖에 오만석, 이원종, 박준규, 성지루, 박철민, 박근형, 안석환, 임강성 등이 출연한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SBS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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