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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코란도 효과…한국GM·쌍용차 `씽씽`

전 정섭 2011. 6. 2. 23:07
5월 車판매…르노삼성은 부진

한국GM이 지난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판매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쌍용자동차도 신차 코란도C를 앞세워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하는 호조를 보였다.

한국GM은 지난달 판매량이 7만14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내수 판매는 1만24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1% 증가했다. 쉐보레 브랜드를 달고 새롭게 탄생한 경차 스파크(옛 마티즈)와 신개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란도가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3515대,수출 6910대(반조립제품 포함)를 합쳐 1만42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3% 증가한 물량이다. 신차 코란도C의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일본 대지진 이후 생산 차질을 빚었던 르노삼성자동차는 조업 정상화로 판매량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7% 줄었다. 올해 내놓은 신차가 없었던 탓이다.

현대 ·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33만9205대와 19만7359대를 판매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6%와 21.7% 늘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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