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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성과급 매출 30대 기업 직원 월급 528...

전 정섭 2011. 6. 6. 16:33
삼성전자·기아차·현대차·호남석화·현대모비스 1~5위 차지
근속연수, 중화학업종 길고 서비스업종 가장 짧아

지난해 상장사 가운데 매출액 기준 30대기업 직원 평균 월급은 5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액 30대기업(공기업과 직원 급여를 공개하지 않은 기업, 금융회사 등 제외)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임원을 제외한 직원 월급 평균은 528만원이었다.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직원 월급 평균이 72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성과급 지급 등으로 월 평균 급여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근속연수는 7.8년이었다.

다음으로 기아자동차(683만원)와 현대자동차(666만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호황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608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직원 평균근속연수는 16.6년(기아차), 17.5년(현대차), 13년(현대모비스)으로 대체로 긴 편이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화학업체로 호남석유화학이 609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605만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평균근속연수가 19.1년으로 가장 길었다.

다음으로 현대건설(591만원), 대우조선해양(591만원), GS건설·현대제철·삼성중공업(583만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각 그룹의 대표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그룹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이 모두 상위권에 올라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등 5개사 모두 직원 월급이 500만원을 넘었다.

SK그룹에서는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직원 월급이 각각 533만원, 506만원으로 공시됐다.

LG그룹 계열사로는 LG전자(533만원), LG화학(516만원), LG유플러스(443만원), LG디스플레이(420만원) 등이 있다.

유통서비스업체인 신세계(280만원)와 롯데쇼핑(232만원)의 직원월급 액수가 다른 중화학 업종에 비해 훨씬 낮았다. 이들 회사는 평균근속연수도 각각 5.8년과 4.7년으로 짧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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