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말하기의 행복

[펌] 발성법

전 정섭 2011. 7. 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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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소리의 성질은 기관(氣管)의 위끝에 위치한 성대를 중심으로 한 발생기관과, 기관에 의해 이것과 직결해서 발생기관의 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폐의 호흡, 어음(語音)을 형성하는 혀 ·입술 ·이 등의 구부(口部)의 여러 기관, 체강 공명(體腔共鳴)으로 성음(聲音)의 형성에 관계하는 흉강(胸腔) ·구강(口腔) ·비강(鼻腔) ·인두강(咽頭腔)의 상태, 이들 여러 기관의 근육에 연결된 신체 전체의 자세 등에 의해 결정된다. 성악에 있어서는 가창자가 발성기술의 습득을 위해 위의 여러 기관을 사용하여 적절히 조절하고 훈련하는 방법을 발성법이라고 총칭한다. 발성에 즈음하여 성문에 숨을 보내는 폐의 호흡운동은 성음조성상 특히 중요시된다.

 

호흡은 올바르게 자연히 행해지는 한, 보통 사람들은 호흡운동을 의식하지는 못한다. 정지시나 운동시에 있어서도 제각기의 운동량에 응해서, 폐가 호흡하는 공기량의 증감은 무의식 중에 완전히 그리고 자동적으로 조절된다. 그렇지만 초보의 가창자는 발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숨의 양을 충분히 저장하려고 하여, 자칫하면 의식적으로 숨을 쉬기 일쑤이며, 그 때문에 폐와 그밖의 관계기관에 부자연스런 운동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숨의 유출에 장애를 초래해서 발성의 조성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일이 많다. 이 때문에 발성법에서는 특히 초보자를 위해 훈련의 기초단계로 호흡법이 첫째로 다루어지고 있다.

 

발생기관에서 생긴 성음이 구부 여러 기관의 작용에 의해 어음(語音)으로 형성되는 것을 발음이라고 한다. 어음은 성음에 구강공명이 가해져서 생기는 모음과, 이것에 혀 ·이 ·입술 등의 접촉에 의한 파열음이 가해져서 생기는 자음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어음은 저마다 나랏말에 따라서 미묘한 변화가 있고, 특히 자음은 비강 ·구강의 정도에 의해 한층 복잡한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어음은 대화시와 가창시에 발음방식을 달리하는 경우 등이 있어, 발성법에서 발음의 훈련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되어 있다. 성음의 높낮이의 음넓이를 소리넓이[聲域]라고 하며, 가창에 사용할 수 있는 소리넓이를 음악적 소리넓이라고 하는데, 보통 2옥타브 정도의 소리넓이도 발성훈련으로 3옥타브 이상으로, 그리고 두성(頭聲) ·중성(中聲) ·흉성(胸聲)의 세 가지 성구(聲區)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 성구는 또 성별이나 연령차이, 개인별로도 상당히 다르다. 성구의 음색은 제각기 다소 변화되고 있으므로 발성기술의 보다 고도한 단계에서는 이들 성구의 음색의 융화를 꾀하고, 성구의 전환을 두드러지지 않게 하는 정돈된 성음의 숙성(熟成)이 바람직하다.

 

발성훈련의 정도에 따라, 성악곡 가창의 직접적인 준비훈련으로 실제적이고 특수한 발성기술의 훈련법이 행해지고 있다. 이 방법을 일반적으로 창법(가창법)이라고 하며, 오늘날에는 악보를 사용해서 연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창법에는 레가토 ·스타카토 ·메자 보체 ·메사 디 보체 ·포르타멘토 등과 같이 발성법의 부차적인 수단으로 존재하는 창법도 있는가 하면, 보칼리즈 ·솔페즈 등 독보(讀譜)기술이나 표현력의 육성(肉聲)을 위한 고도한 창법도 있어, 한마디로 창법이라 해도 내용적으로는 상당히 광범위하고 여러 갈래에 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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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과 조음(調音)으로 말소리를 만든다. 이를 위해서는 후두의 여러 근육이 협조적으로 작용하여 성문(聲門)을 닫고, 또 성대의 접촉면을 예리하게 하여 적당히 긴장시킨다. 성대 앞쪽 3분의 1을 폐쇄시킬 때는 측륜상피열근(側輪狀披裂筋)과 외갑상피열근(外甲狀披裂筋)이, 뒤 3분의 1의 폐쇄시에는 횡근(橫筋)이, 그리고 성대 가장자리를 예리하게 만들 때는 내갑상피열근이, 또 성대 전체를 길게 늘여줄 때는 윤상갑상근(輪狀甲狀筋)이 각각 작용한다.

 

음악에서는 성악의 소재로서의 노랫소리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발성법 또는 발성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성대조절법뿐만 아니라 호흡법 ·조음법도 포함된다. 발성법은 인간이 태어날 때 내는 ‘첫번째 울음소리’가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보편적인 것이라고 한다. 민족에 따라 언어 ·종교 ·기타의 문화사회적 환경, 기후 풍토 등의 자연환경, 악기의 영향, 형질인류학적 발성기관의 특징 등의 차이와 그 영향으로 민족 고유의 발성법을 갖게 되고, 그 고유한 발성법에 따라 모국어를 말하고 노래를 부른다. 이것이 민족음악의 발성법이다. 민요는 일반적으로 이 발성법으로 부른다.

 

유럽의 예술음악에서는 벨칸토 창법으로 부르는 발성기법이 발달해 있다. 이 방법은 복식호흡을 써서 복근을 훈련함으로써 흡기로 인해 내려간 횡격막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여 호기의 다량 유출을 방지하면서 숨을 조절하여 내뱉으며, 자연상태 그대로의 위치에 있는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것이다. 상반신은 편안하게 하고 흉강 ·인두강(咽頭腔) ·구강 ·비강에 충분하게 소리를 공명시킨다. 또한, 혀와 입술 등 조음기관도 충분히 기능적으로 활용하여 아름다운 목소리에 명석한 발음이 나도록 한다. 이 발성법은 생리적으로도 합리적인 방법으로서, 독특한 바이브레이션과 자유롭고 풍부한 표현능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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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성연구의 내용은 본인의 20여년간의 연구끝에 정리된 것이며 오직 발성의 연구목적에만 사용 되어지기를 원합니다. 발성연구 목적으로 복사해 가는것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연구실적으로 쓰기 위해 복사해가는 양심이 없는 행동은 절대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A.

1]

우리가 흔히 말하는 Bel Canto 창법이란 무엇인가? 말 그 자체대로 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창법을 말합니다. 우리가 진정 Bel Canto 라는 말의 뜻을 잘 이해 한다면 발성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2]

우선 발성 이라는 것은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Mother Nature) 으로 해야 합니다. 흔히 우리가 노래 하는 것을 어떤 무슨 방법으로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색한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아~" 하고 소리 내보라고 하면 발성에 아무런 지식이 없는 그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소리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애석하게도 인간은 성장하면서 점점 인위적인 것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러한 인위적인 요소들을 어머니의 태속과 같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다시만드는 작업이 소위 좋은 발성을 만들어 가는 방법 입니다.

4]

구체적이고 쉽게 이야기 해서, 발성 이라는 것은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부터 먼 곳에 있는 사람을 부르는 소리의 연결인 것입니다.

5]

정말 고급스러운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절대로 힘을 써서 되는 것이 아니고 테크닉으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특히 고음으로 갈수록 힘들여 소리 지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게 하는 것은 공명과 빛깔을 만들기에 오히려 방해되는 요소일 뿐입니다.

6]

물론 노래하는데는 에너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힘하고 에너지를 잘 구분 할 수 있는 사람이 역시 좋은 노래를 만들기 마련입니다.

 

B.

1]

노래를 멋있게 잘 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중 한가지는 노래하기에 앞서 기분을 상기 시키고 exciting 하게 만들 수 있는 Contral mind(마음을 조정 하는 것) 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발성을 잘 만들고 호흡을 잘하고 하는 것에 앞서 훨씬 더 중요합니다. 긴장 되었을때 노래를 잘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중요성의 퍼센 테이지를 나누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Contral mind 80%

호흡과 Support 15%

소리의 길을 만드는 발성 5%

2]

결국 길을 만들고 색깔을 내고 공명을 만드는 발성은 모든 중요한 요인에 있어 5% 정도라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호흡과 발성 이전에 노래부르고 싶은 마음, 노래 부를 수 있는 마음이 없이는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우리가 무엇에 마음이 쏠리면 계속 그것을 생각 하듯이, 성악가는 항상 소리 만드는 것에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다시말해 전문가가 되기 위해선 꾸준하고 많은 시간의 투자가 필요 하다는 것입니다. 노래는 꼭 피아노 앞에 앉아 소리를 내면서 해야지만 연습하고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길어야 1시간 정도의 소리내는 시간을 갖고 나머지의 시간은 끊임없이 발성의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으로 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생각하는 시간을 하루라도 거르게 되면 발성에 관해 지금까지 해온 것을 많이 잊어 버릴 수 있습니다. 만일 하루에 10시간씩 20년을 끊임없이 생각했다면 아마도 발성의 대가가 될 것입니다.

 

C.

1]

노래를 하기 위해서 발음을 바꿀때면 항상 Jaw가 움직여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또박또박 이야기 해보면 느낄수 있는데, Jaw를 움직이지 않고는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습니다.

2]

그리고 자음이 발음 될때는 Jaw가 닫혔다가 모음으로 연결되면서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3]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Jaw를 열고 있으면 안되고 닫혀있는 상태에서 여는것과 동시에 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렇게 Jaw를 움직여 줘야 소리가 걸리지 않고 자유로이 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Open the Jaw의 과정인 것입니다.

4]

The line of Voice는 얼굴에 있고, 그리고 각 음의 Place는, 중간 C가 코 바로 밑에 그리고 옥타브 위의 C가 눈사이에, 그 사이를 6등분 하여 D E F G A B 를 설정 합니다. 그리고 코 밑 (중간 C) 에서부터 코끝 방향으로 대각선을 만들고 각 음의 Place와 그 선을 연결해 만나는 점이 바로 Point인 것입니다.그림1

5]

고음을 내는 기분은 상기 되어있는 상태에서 분수 물줄기 같이 소리를 Lift 하면서 앞으로 붙여야 합니다.그림2

6]

소리는 그림3 에서와 같이 기분(생각)은 실선같이, 실제소리는 점선같이 내야합니다. 그리고 고음으로 갈수록 더 Cover 하지만 소리가 얼굴 안면 뒷쪽에 바짝붙어 밝게 내고 소리의 끝이 코 양옆까지 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마 부분이 항상 Open 되어 있어야 합니다.그림3

7]

발음이 소리의 Line을 건드리지 않게 주의 하고 항상 소리의 Line 을 따라서 발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8]

소리가 먼저 나감과 동시에 발음을 만들어야 하고

9]

숨의 압력을 너무 세지 않게 적절히 조절 하여야 하며, 항상 순발력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10]

코양옆, 광대뼈, 눈사이 를 연결하는 5각형이 공명의 중요한 위치이며, 그 5각형을 크게 늘리는 듯한 기분으로 얼굴 안면을 열어줘야 합니다.그림4

11]

공명은 항상 딱딱한 부분을 쳐줘야 하는데 그 곳이 바로 이마(눈사이)와 광대뼈 이고, 코 양옆에는 항상 소리가 붙어 울림이 있어야 합니다. (Resonance)

12]

음이 높아 질수록 Point는 항상 Up & Front로 멀리 보내야 합니다.그림1

13]

울림(공명)의 범위는 코 밑으로 내려가면 안되고, 폭은 광대뼈까지, 그리고 위로는 눈사이까지 가야하며, 눈사이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인데, 고음이나 중음, 저음의 소리의 방향이 항상 이 곳을 향하고, 그곳으로 모아져야 합니다.

14]

노래를 할 때, 모음은 항상 길게 연결하고, 혀와 Jaw는 많이 움직여 주고, 목젖도 살짝 들어주며, 입술과 턱에는 힘을 빼고, 공명이 다된 후 최후에 밖으로 나오는 소리는 입술로 모아져야 합니다. 자음은 항상 빠르고 강하게 붙이며, 자음이 터지는 순간 그 자리에 모음을 빨리 붙여야 하며, 소리는 멀리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내야 합니다.

 

D.

1]

우리가 외유내강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노래를 멋있게 부르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외: 즉, 밖으로 보여지는 부분; 입술, 소리... 등은 부드럽고, 내: 안의 것; 혀 Jaw, 에너지... 등은 강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2]

소리는 마치 분수 물줄기 위에 가벼운 탁구공을 올려놓은 듯 한 느낌, 즉 에너지는 강하고 소리는 부드럽게 되어야 합니다.

3]

호흡은 숨을 들이쉬고, 중단(참고), Attack의 순서로 이어지는데 숨을 들이쉬고 참고있을때 명치부분에서 양면의 힘을 느껴야 합니다. 즉 숨을 들이쉬고 아랫배를 조금 집어 넣으면서 중단하면 양면의 힘, Support 와 Hold 의 힘을 느낄 것입니다. Support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힘,즉 숨을 밖으로 빼내어 주는 힘, Hold는 그것을 올라오지 못하게 막는 힘, 이 두 힘이 만나는 곳이 명치부분인데 이 두 힘을 잘 조절해야지만 노래를 잘 할 수 있습니다. Support가 너무 강하면 호흡이 짧고, 반대로 Hold가 너무 강하면 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그림5

4]

Root와 Top은, 아랫배 부분이 삼각형의 밑변이며 얼굴에 있는 Point가 삼각형의 윗꼭지 부분인데 중요한 것은 Root는 불변이고 Top만 이동할 뿐 이라는 것입니다.그림6

이 것은 소리의 중심을 말한 것 이고, 소리의 조절은 배꼽 밑의 한 점에서 해야 합니다.그림7

5]

이 때의 자세는 가슴은 항상 서있고, 어깨는 힘을 빼고, 고개는 약간 들고, 턱은 자연스럽게 당겨져 있어야 합니다.

6]

호흡에 있어 흡기때는 Belt line을 튕기면서, 낚시할 때 고기를 낚아채 듯, 배 둘레를 팽창 시키면서 순간적으로 호흡해야 합니다.

7]

소리는 얼굴 안쪽에 The line of voice에 다림질 하듯 붙여 올라가면서 움직여야 합니다. 뒤(목젖뒤)를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필자도 그랬슴) 후두와 목젖뒤는 단지 소리가 통과하는 부분일 뿐 소리가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 안되고 안면 뒷쪽 The line of voice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8]

고음으로 올라갈 때 약간의 발음의 변화가 있는데 [아]는 [어], [에]는 [외] 또는 [이] 비슷하게 되며, [이]는 [위]로, [오]는 [우] 같이 발음되어 져야 합니다.

9]

이것은 Option인데, 여성의 경우 이방법을 쓰면 아주 바람직할 때가 있습니다. 입술이 모아지는 발음 [오][우][외][위] 등의 발음외에 열리는 발음 [아][에][이] 등의 발음은 송곳니를 살짝 보이며 웃는 모습을 하고 코 풀듯 하면 소리가 눈사이와 코 뒤쪽으로 잘 붙습니다. (단지 입술을 들어주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웃을때 보이는 입술들림을 의미함)

10]

[아][에][이]는 같은 입모양에 혀의 위치만 다르고, [오]와 [아]는 혀의 위치는 같고 입술의 모양만 다르고, [오]와 [우]는 소리의 깊이가 다릅니다.그림8

11]

소리가 The line of voice까지 가는동안 윗 어금니 뒷쪽으로 바짝 올려 붙여가야 하며 소리의 폭이 최소한 양 어금니 까지는 되어야 합니다.그림9

12]

소리를 윗쪽 어금니 까지 올려 붙인후, 밑에서 위를 쳐다보는 형태가 아니고, 위에서 밑을 쳐다보는 방향으로 소리가 나야 합니다. 이때도 역시 코 푸는듯 한 압력이 있어야 합니다.

13]

앞에서 강조 했듯이 Jaw와 혀는 항상 움직여 줘야 하는데 발음이 바뀔때마다 Jaw는 계속 닫혔다 열려야 합니다.

14]

Jaw가 너무 많이 열리면 좀 닫고, 너무 안 열리면 좀 열어야 합니다. Open the jaw의 의미는 사람마다 좀 다른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서 열리면 여는 것에 속하니 너무 과장되게 열리지 않게 해야 합니다. Jaw를 연다는 것 보다 Jaw를 움직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때도 있습니다.

 

E.

1]

고음을 내기 위해서는 투수가 공을 멀리 던지기위해 와인드업을 해야 하는 것 처럼 소리에도그런 동작이 필요합니다. 소리가 고음으로 갈수록 그 동작이 점점 커져야 합니다.

2]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외유내강의 의미는 중요합니다. 중노동자와 같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지만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즉 에너지는 강하고 소리는 부드럽게, 혀는 강하고 입술은 부드럽게 동작되어야 합니다.

3]

그리고 pp의 의미는 힘을 빼라는 것이 아니라 f의 에너지를 가지고 소리를 절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해야 소리의 긴장도가 커지게 됩니다.

4]

특별한 표시가 없는한 레가토가 항상 유지 되어야 합니다. 저음에서 고음으로의 도약도, 발음도 소리도 모두 레가토가 되어야 합니다.

5]

소리의 높낮이 조절은 에너지의 사용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노래는 항상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를 사용 해야만 합니다.

6]

소리를 낼때에는 양쪽 윗어금니 뒷쪽에서 코 풀듯이 코 뒤에 붙여야 하는데, 코 안이 아닌 코 뒤에 붙여야 합니다. 코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면 비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코 뒤의 의미는 눈 사이 까지를 포함한 것이며, 소리를 내고 있을 때는 코 뒤쪽에서 공기의 흐름이 코 푸는 방향으로 계속 돌고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그림10

7]

호흡의 압력은 주사기를 약병에 꽂고 약을 빨아 올리듯 조절해야 합니다.

8]

이것은 고음을 낼때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고음으로 도약하기 바로 직전 순간적으로 배에 힘을 빼고 단지 배꼽밑의 한 점에서 윗쪽으로 팽팽하게 실 한가닥 연결한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마치 그 실 한가닥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힘을 빼버리는것 같이... 그리고 The line of voice에 붙은 소리를 빛깔만 유지하고 있으면 정말 멋진 고음이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고음은 힘을 준다고 잘 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힘을 빼면서 빛깔을 유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F.

1]

소리는 Hold와 Sustain으로 만들어 져야 하는데 이것은 소리를 질러서 내는 것이 아니라 숨을 참으며 Line of voice에 소리를 고정시켜 놓아가며 절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특히 고음으로 갈수록)그림11

2]

가장 고급스러운 노래를 부르기 위한 방법은 Singing by the placement에 의한 방법입니다. Singing by the note는 음 높이에 따라 place가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Singing by the placement는 한 프레이즈에서 음정이 올라가면 제일 높은 음의 place까지 갔다가 음이 낮아져도 내려오지 않고 다음 프레이즈를 시작할때 다시 내려와, 시작하는 음의 place부터 다시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place를 위에 고정시켜 노래 부르는 것을 Singing by the place에 의해 노래 부르는 것이라 합니다.

 

G.

마치면서

지금까지 배우고 연구한 것 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들을 정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성학 적인 것들 : 후두(Larynx), 갑상연골(Thyroid Cartilage), 윤상연골(Cricoid Cartilage), 피열연골(Arytenoid Cartilages), 聲帶(Vocal Cords)등... 에 관한 것들은 여러 사람들이 잘 만든 책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언급을 생략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해부학 적인 지식을 가지고있고 발성의 지식도 갖춘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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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상의 문제]

1 필요 이상 큰 소리 혹은 굵은 소리를 낼 경우

2 호흡이 못 받혀질 경우

3 목이나 혀에 힘이 들어갈 경우

4 낮은 음의 경우 가슴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5 잘못된 자세

[음악적인 문제]

6 하향성 선율에서

7 음정에 자신이 없을 때온음계적 반음

8 반음계적 반음 (큰 온음 작은 온음)을 구분 못할 때

9 지나치게 느린곡의 경우

10 낮은 음이 계속되다 갑자기 높 은 음이 오는 경우

11 높은 음이 계속 진행될 때

12 두성구의 음을 흉성으로 낼 때

13 침울한 단조의 노래의 경우

14 음악적인 훈련이 않된 경우

15 점점 여리게 낼 경우

16 같은음이 계속될 때

17 피곤할 때

[분위기상의 문제]

18 나쁜 소식을 접했을 때

19 우울하고 답답한 날씨

20 지루한 연습의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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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상의 문제]

1가벼운 소리, 혹은 지나친 비음을 사용할 때

2목을 조이거나 눌러서 낼 때

3 공명강을 이용하지 않고 어린아이와 같이 빈약한 소리를 낼 때

[음악적인 문제]

4 지나치게 내려가는 음정을 의식할때

5 반음 상향 진행일 때

6 고조되는 음악에서 조성이 바뀔때

7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8 상향성 멜로디에서

9 지나치게 낮은 음역에서

10 Accerlando에서

[분위기상의 문제]

11 신나는 음악의 경우

12 지휘자, 혹은 합창단이 지나치게 흥분했을 때

 

 

출처: http://www.rosariochoir.com/tre_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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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전정섭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