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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한 아우디의 콘셉트카가 자동차 매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31일, 이달 1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2011 뵈르터제 투어’에서 선보일 A1 클럽스포트 콰트로를 해외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A1 클럽스포트 콰트로는 2.5리터 5기통 터보엔진을 503마력으로 튜닝해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대토크의 무려 67.2kg·m에 달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우디 측은 A1 클럽스포트 콰트로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 시간은 3.7초이며 2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10.9초라고 밝혔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성능 뿐 아니라 외관도 공격적인 모습이 다분하다. 낮아진 차고와 하늘로 솟은 스포일러, 터빈의 형상을 딴 19인치 알로이 휠은 스포티함을 물씬 풍기고 있다. 실내는 차제 무게를 줄이기 위해 2열 시트를 제거했고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풀 버킷 타입의 시트를 장착했다.
한편, 올해로 30회를 맞은 뵈르터제 투어는 오스트리아 뵈르퇴제(Wörthersee) 호수에서 열리는 자동차 매니아들의 연례 행사로, 아우디는 5년째 참가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www.현대기아차.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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